콘도 임대 프로세스

최종 수정일: 2021년 4월 30일

1. 뷰잉 Viewing


예산(월세 금액 범위), 지역, 방/화장실 개수, 면적 등을 고려하여 중개인을 통하거나 직접 인터넷 등을 통하여 조사한 뒤, 방문할 콘도를 선정하여 중개인을 통하여 방문 일정 및 시간을 조절합니다.


중개인과 함께 방문하여, 콘도 입구, 방향, 전망, 소음 등을 살펴보고, 방의 구조, 가구, 설비 및 가전제품을 살펴 봅니다. 어떤 가구, 설비, 제품들이 임대 대상인지 체크합니다. 청소나, 페인트 여부 및 가구나 설비 등을 추가, 교체 또는 제거 가능한 지에 대해서도 문의합니다. 그리고, 콘도 부대 시설 (수영장, 헬스장, 바베큐, 펑션룸, 주차장), 교통 (지하철, 버스 및 자가 운전), 근린 시설 (마켓, 학원, 식당) 등도 알아 봅니다.


(참고: 콘도에 따라서 임차인 소유의 차량이 아닐 경우, 즉, 회사 차량 또는 렌트카의 경우에는 차주가 다르기 때문에 콘도내 주차에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의 진행 (부동산 계약은 쌍방간의 협의이므로 조정이 가능하지만, 아래의 절차는 통상적 관행으로 대부분 이 프로세스를 따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LOI부터 입주까지는 2주~6주 정도이지만, 협의에 따라 조정 가능 합니다.)



2-1. 의향서 LOI (letter of intent) 제출 / 가계약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구두로 합의를 한 뒤(월세 금액 및 기간, 그리고 기타 요구사항, 예, 페인트, 가구 등을 추가 또는 제거 등등), LOI(임차인 싸인)와 함께 첫 달치 월세를 계약금으로 지불하여 (체크 또는 인터넷 송금) 가계약을 맺습니다. 여기에는 임대 시작일, 금액, 그리고, 구두로 약속했던 내용 등을 적습니다. 함께 거주할 모든 사람들의 여권 및 비자(EP 또는 DP)의 사본도 첨부합니다.


임대인은 1~3일 이내에 자신이 싸인한 LOI와 함께 임대차 계약서 TA(tenant agreement) 초본(때에 따라서는 2~3일 후에)을 보내 주면 이 TA를 기본으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회사에 따라, LOI 싸인 사본과 TA 초본을 회사에 제출하여 회사 지원 절차를 밟으실 수 있습니다.]



2-2. 계약 TA(tenant agreement) 체결


주인이 보내 준TA를 살펴보고 (일반적으로 집주인 측 중개인 회사의 표준 계약서 사용) 수정할 내용이 없으시면TA 싸인과 함께 월세의 두 달치 분(2년 계약시)을 지불하여 계약을 맺습니다.



2-3. 입주 준비


임대인의TA 싸인분이 오면 이를 근거로 월세 등기를 합니다. IRAS에 2년간 총 월세 금액에 0.4% 를 인지세stamp duty로 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 6,000불의 경우: $6,000 x 24 x 0.4% = $576.)


전기, 가스, 수도, 인터넷 등 필요한 유틸리티를 입주 날짜에 맞추어 미리 신청합니다. 그리고, 콘도 관리 사무소와 연락하여 이사 일정을 정하고 (콘도에 따라 토,일요일에 이사가 안되는 곳도 있음) 자동차를 등록하여 주차 패스를 받습니다. 계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입주 후30일 이전에 에어콘 청소 업자와 계약하여 주인에게 알려줍니다.



2-4. 핸드 오버 및 입주

모든 열쇠와 입주민 카드 등을 전달 받습니다. 모든 인벤토리 (가구, 비품, 가전제품, 그리고 리모콘 등 부속품)을 확인합니다. 입주 후에 아래 내용을 참조 하시어 여러가지를 꼼꼼히 체크합니다. 그리고 이제 즐거운 생활을 즐기시면 됩니다.

[참고: Fair wear and tear, Quiet enjoyment]


월세의 개념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건물, 시설 등을 일정 금액으로 대여하여 임차인이 그것을 사용하게(quiet enjoyment)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간단하다면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물건들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마모되고 변질되기 마련입니다. 변색되고, 녹슬고, 마모되고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Fair wear and tear에 대해서는 임차인이 책임지지 않습니다만, 어느 정도가 적절한 정도인가에 대하여는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항상 논란이 될 소지가 있으므로 객관화된 증거 자료를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벽의 페인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랗게 되는 것은 자연적 현상이지만, 임차인의 동거인 또는 방문자가 벽에 낙서를 하여 이것을 지우는 과정에서 노랗게 되었다면 이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전등과 같은 소모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명이 다하는 것도 Fair wear and tear 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 주인에게 너무 빈번한 수고일 뿐더러 임차인의 quiet enjoyment를 방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minor repair, aircon maintenance 항목 등이 있는 것입니다. 즉, 작은 것들과 에어콘 청소에 관한 것은 임차인이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임차인이 quiet enjoyment만을 주장하여 집주인의 방문을 거절한다면 또 다른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집안의 수리 등을 위해, 또는 계약 만료 몇 개월 전부터는 다음 세입 희망자의 방문을 위해 임대인 또는 그 위임자가 그 집에 들어가야 경우 등에 한하여 re-entry 조항을 넣은 것입니다.


월세를 내주는 집주인 입장에서는 월세 수익도 중요하지만, 집 또는 가구의 파손이 가장 걱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주인에 따라서는 이를 까다롭게 적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hand-over 후에 집 안 및 가구, 가전제품 등을 꼼꼼히 살피어 향후 논란의 소지가 될 부분을 사진, 비디오 등을 찍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종 기기의 스위치, 리모콘 등의 작동 여부와 수도 밸브, 가스렌지, 오븐 등의 설비도 확인을 해두어야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향후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증거 자료를 확보해 놓는 것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제 이런 것들을 준비하셨다면 안심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3. 계약 만료 및 퇴거


계약 만료 2월 이전에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주인에게 통보합니다. 임차인 이름으로 계약한 유틸리티 등을 이사 날짜에 맞추어 해지합니다. 이사를 한 후에 계약 당시의 인벤토리를 다시 확인하시고, 계약에 따라 청소와 커텐 세탁을 하고 관련 영수증을 보관합니다. 모든 열쇠와 입주민 카드 등을 돌려 준 후, 계약에 명시된 기간 내에 보증금을 돌려 받으면 모든 것이 완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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